만 24세 2월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말을 처음 들은 나지만 대학생 때부터 부정맥이 가끔 느껴졌는데 회사 이직 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증상이 심해져 서울대병원에 갔다.24시간 심전도, 심장 초음파,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모두 정상이었다 다만 LDL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으면(130을 조금 넘은 것 같다)
식단관리의 필요성을 물었지만 다른 것들은 모두 정상이라고 해서 편하게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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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관리의 필요성을 물었지만 다른 것들은 모두 정상이라고 해서 편하게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살았다
만 26세 7월
위가 너무 아픈 날들이 있었던 위내시경 예약을 잡아 마침 직장 건강검진을 받는 하라 의사가 한꺼번에 가보라고 권해 주었다.
또 위는 헬리코박터균+약간 위염만 있으면 정상인데 LDL 콜레스테롤이 143이면…
이 나이에 이 정도면 폐경 후에는 아마 100%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폐경은 먼 미래 얘기고 요즘 현대인들은 다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을까?하고 또 위기를 느끼지 않았다.
이 나이에 이 정도면 폐경 후에는 아마 100%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폐경은 먼 미래 얘기고 요즘 현대인들은 다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을까?하고 또 위기를 느끼지 않았다.
만 28세 10월
화이자 예방접종을 받고 허벅지에 심한 멍이 든 너무 불안해서 혈소판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가서 피를 빼는 김에 LDL 모니터링을 겸해서 콜레스테롤 검사도 같이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번에도 역시…혈소판, 백혈구, 혈액응고수치죄 모두 정상인데 ㅋㅋ LDL콜레스테롤184가 나왔다…
바로 고지혈증 환자로 임명된…지금 당장 약을 먹어야 하는 수치라고…내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유전이라니…
바로 고지혈증 환자로 임명된…지금 당장 약을 먹어야 하는 수치라고…내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유전이라니…
만 29세 1월
만 29세 1월총 콜레스테롤 265180LDL 콜레스테롤 180112 아포지 단백질 B 수치가 LDL 판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검사해보자고 하셨는데 이마저도 매우 정상! 의사 선생님께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라 전화를 직접 하셨다.혹시 다른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었냐고 검체가 바뀌었다고 생각했다”며 “어떻게 약을 먹어야 하는 수치에서 단번에 정상으로 돌아오느냐”며 “완전히 개과천선됐다”며 “어떻게 관리했는지 얘기해보라”고 했다 ㅋㅋㅋ자, 지금부터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1) 매일 먹은 것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야채를 매일 먹은 당근 1/4개와 양파 반을 올리브오일 1큰술에 볶아 매일 반찬으로 먹었다당근을 잔뜩 사와서 처음에는 채썰어 키친아트 #라팔만능채칼로 업그레이드 해봤는데 대단해..신세계였어..장에서 콜레스테롤이 다시 흡수되지 않도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 쌈다시마 2~3조각씩 낫토 1팩씩 먹었다.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를 매일 50g씩 먹은 굳이 먹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회사에서 먹는 과자, 간식을 잘라서 견과류로 대체했는데 요즘 아몬드가 그렇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2. 보충제약을 먹는 것이 부담으로 LDL개선에 도움이 되는 보조제를 나름대로 선택하여 홍국, 감마 리놀렌 산, 전자 껍질을 마신 홍국은 문자 그대로 적민 것에 LDL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밥을 앞에서 먹는 것은 조금 이상하므로 건강 기능 식품에서 먹었던 원래 오메가 3을 마시다가 다시 공부하면 오메가 3은 중성 지방을 낮추는 데만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LDL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름인 감마 리놀렌 산으로 바꾼 뒤 전자 껍질은 섬유질의 최종 보스라고 말하고 섭취하기 시작한 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막기 때문에 섬유질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낫토, 다시마보다 강력한 것을 원했지임신 중인 여성에게 고지혈증이 없는 이유..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그런데 생리가 굉장히 빨리 끝나는 것도 그렇고 여성호르몬이 아무래도 부족한 탓도 없지 않은 것 같고 착즙석류도 먹은 외엽산 프리바이오틱스도 먹고 있는데 이건 제 임신 준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기록 3. 고지혈증 식단가장 중요한 파트! 평소에 어떻게 먹었는지 가장 많이 만들어 먹던 요리 순서대로 정리한백미는 GI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라 겉감+현미+검은콩을 섞어 밥을 해먹긴 했지만 익숙해지면 은근히 씹는 재미가 있어 ㅋㅋㅋ백미는 GI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이라 겉감+현미+검은콩을 섞어 밥을 해먹긴 했지만 익숙해지면 은근히 씹는 재미가 있어 ㅋㅋㅋ생로병사였나??어떤 의사 선생님이 비빔밥만큼 다양한 야채를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아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그 이야기를 듣고 더 좋아져서 정말 야채를 많이 넣어서 잘 먹게 되었다.생로병사였나??어떤 의사 선생님이 비빔밥만큼 다양한 야채를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아도 좋아하는 메뉴인데 그 이야기를 듣고 더 좋아져서 정말 야채를 많이 넣어서 잘 먹게 되었다.면성애자라면 요리를 그만두는 게 10kg 다이어트 때부터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는 두부면을 잘 활용해서 그때보다 롱런할 수 있는 면을 찾아서 보리면을 찾았어!정말 너무 맛있는 보리라면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면성애자라면 요리를 그만두는 게 10kg 다이어트 때부터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는 두부면을 잘 활용해서 그때보다 롱런할 수 있는 면을 찾아서 보리면을 찾았어!정말 너무 맛있는 보리라면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비빔밥과 비슷한 맥락에서 야채를 많이 넣는다+냉모하기에 최적화된 김밥요리비빔밥과 비슷한 맥락에서 야채를 많이 넣는다+냉모하기에 최적화된 김밥요리쌈다시마와 마찬가지로 미역국도 섬유질이 많아 고지혈증 환자에게 최적화된 메뉴다.익숙해지면 진짜 라면보다 간단한 것이 미역국이고, 더 맛있어서 자주 먹었다.쌈다시마와 마찬가지로 미역국도 섬유질이 많아 고지혈증 환자에게 최적화된 메뉴다.익숙해지면 진짜 라면보다 간단한 것이 미역국이고, 더 맛있어서 자주 먹었다.청국장, 비지찌개 같은 콩요리도 너무 좋은 메뉴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잘 끓여먹던 와중에 엄마가 너무 맛있는 청국장을 사오셔서 지금은 청국장을 즐기게 되었다.청국장, 비지찌개 같은 콩요리도 너무 좋은 메뉴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잘 끓여먹던 와중에 엄마가 너무 맛있는 청국장을 사오셔서 지금은 청국장을 즐기게 되었다.내가 정말 자주 만드는 순두부찌개&된장찌개두부를 많이 넣어서 만든거 같아서 좋은거 같아!!고지혈증 식단으로 가장 잘 알려진 등푸른 생선, 고등어구이가 맛있어서 좋아하지만 하기 귀찮아서 잘 먹지 못했다..가끔 건강하게 먹어야 되는데 밥 먹기 싫을 때는 우리 애광어를 먹었다다이어트할때부터 즐겨먹었던 노떡볶이는 이미 애링기로 떡모양까지 만들어 건강+1했다유제품, 계란, 장어 등 고단백으로 지방이 많은 재료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었지만 고지혈증 식사에는 절제가 필요했던 주 2회 이상 넘지 않는 수준에서 먹으려고 했다. 4) 샐러드위의 메인 요리는 사실 주말+평일 저녁이고 평일 점심은 다이어트 때와 마찬가지로 샐러드를 먹었다.위의 메인 요리는 사실 주말+평일 저녁이고 평일 점심은 다이어트 때와 마찬가지로 샐러드를 먹었다.다만 예전에는 새우샐러드가 루틴에 들어있었지만 콜레스테롤이 높기로 유명한 새우를 굳이 먹을 이유는 없는 것 같아 새우샐러드를 두부샐러드로 교체했다.5. 디저트초콜릿, 과자, 빵, 케이크가 이상했던 과거의 나… 잘라버리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다행히도 저는 당뇨 고혈압은 없으니까 과일로 대체를 많이 해서과일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아몬드 분말, 카카오매스, 엘리스리톨, 알로스, 바닐라 오일, 무당 코코아 가루, 두부 같은 것으로 정말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어냈다.바나나 롤, 바나나 빵이 2개를 처음 시작했는데… 건강에 안좋고 맛있는 빵 안먹고 살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맛이었던 오빠도 집에 바나나만 보이면 이걸로 저번에 그거 해달래 ㅋㅋ두부로 크림을 만든 당근케이크!!나는 단지 건강한 케이크 맛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빠는 완전히 토끼눈이 되고 나서는 한케이크보다 맛있다고 했던 완벽한 케이크가 아니더라도 정말 충분히 대체되는 느낌이었어.바나나빵이랑 카카오매스+알룰로오스+견과류를 조합해서 정말 건강하게 만든 초콜릿 하나도 이렇게 귀찮게 먹어야 하나.. 그래도 맛을 보고 이렇게 건강하게 초콜릿을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두부 티라미수! 이건 좀 맛이 없어서 딸기로 덮었다두부 티라미수! 이건 좀 맛이 없어서 딸기로 덮었다한국인이고 행복한 디저트 호박고구마랑 곶감… 엄마가 커피 말고 마시라고 우엉차 사오셨는데 고소하니까 곶감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이렇게 둘이서 마시면 빵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통밀빵에 아보카도랑 당근라떼 올리고 설탕 없는 딸기잼 발라먹는 것도 맛있고 우유 대신 아몬드우유로 딸기라떼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고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생긴 병인데 또 이 세상에 대체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다행이다고지혈증 공부 중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아메리카노가 고지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 범인은 커피 위에 있는 크레마였다.완전한 기름 덩어리이기 때문에 종이 필터를 사용하여 크레마를 완전히 제거한 드립 커피를 마셔야 했다.이것을 알고 난 후에는 회사에서 매일 마시던 캡슐커피도 마시지 않고 스타벅스커피에 문의까지 남기고 오늘의 커피만 마셨다 ㅎㅎ 다만 오늘의 커피는 카페인 함유량이 일반커피의 2배 이상이라 희석해서 마셔야 했다 7. 치트고지혈증 교정을 위해 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은 튀김, 빵, 고기였지만 먹을 수 없었다고지혈증 교정을 위해 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은 튀김, 빵, 고기였지만 먹을 수 없었다고지혈증 교정을 위해 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은 튀김, 빵, 고기였지만 먹을 수 없었다회식도 있었고 혈중고기 농도가 떨어진다고 남편이 요리를 해올 때도 있었다 그냥 오리고기나 돼지목살처럼 포화지방이 최대한 적은 고기를 먹으려고 했고 치킨도 구이나 지코바처럼 튀기지 않은 걸 먹었다면 건면이나 컵누들로!8) 계단을 오르다운동보다 식습관의 중요성이 5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려고 노력했다특히 계단 오르기 효과가 좋다고 해서 아침에 회사 사무실까지 걸어갔다가 점심시간에 회사 건물을 두 번 왕복해서 집까지 걸어가 총 50층을 주 4회 정도 올라갔다.어떻게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감각을 잡은 한 달 동안 계속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먹는 것으로 얼마나 우리 몸을 망치고 있는지 나에게는 단지 조금 일찍 문제가 나타났을 뿐 지금 고치지 않으면 언젠가 누구나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우리 맛있게 건강하게 먹으면서 지내요.인스타그램@jooyak매일 식단일기 보러오세요 #고지혈증 #고지혈증식단 #지질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식단관리 #당뇨식단 #고지혈증극복 #고지혈증좋은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