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중심운영시고객이탈방지25%미만업계참여율향상예상
제2금융중심운영시고객이탈방지25%미만업계참여율향상예상
대환대출의 개념(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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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저축 은행이 저축 은행 중 처음으로 외환 대출 플랫폼 플레이어이다.대환 대출 플랫폼은 금융 소비자가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싸게 대출 상품에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최근 금리 인상으로 급격히 증가한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줄이려면 금융 당국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20일 저축 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 저축 은행이 “외환 대출 인프라”과 연계하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1,2금융권의 10여개와 16일 관련 실무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플랫폼 플레이어로 참여하게 결정한 것이다.웰컴 저축 은행 관계자는 “외환 대출을 이용하려는 금융 소비자가 해당 제도를 더욱 편하게 이용하도록 외환 대출 플랫폼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게 된 “이라고 말했다.그동안 피은텟크사 중심의 플랫폼 출시로 불거진 저축 은행 고객 이탈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저축 은행은 은행권에 비해서 중·저신용자 등 고금리 대출 상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외환 대출 플랫폼에 의한 고객 이탈 우려가 컸다. 이 플랫폼이 신용 대출을 다루고 있어 대출 금리가 높은 금융 소비자-환 대출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해 말-외환 대출 플랫폼에 당사 대출 상품을 넣기를 희망하는 저축 은행은 79곳 중 20여 개사에 그쳤다.웰컴 저축 은행이 플레이어로 참여할 경우 비교적 제2금융권 중심으로-외환 대출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웰컴 저축 은행이 운영 중인 대출 비교 서비스”맞춤 대출”도 저축 은행 9곳, 캐피털사 4곳,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 업체 2곳 등 2금융권 중심으로 제휴를 맺고 있다.빅 테크가 구축한 높은 수수료율의 중개 시장에도 변화가 올것으로 보인다. 웰컴 저축 은행 외에도 각종 금융 회사의 플레이어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수료율 인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최근 중개 플랫폼을 운영했던텍이 저축 은행권에 과도한 수수료율을 부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권보다 수수료율이 4~5배 정도 높게 책정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저축 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빅텍사 중심의 시장 균형을 바로잡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컴 저축 은행이 낮은 중개 수수료율을 제시한다면 중소형 저축 은행의 적극적인 참여도 예상된다”로 “이 과정에서 중소형사의 비용 절감 때문에 중앙회가 지원하는 부분이 있는지도 들여다보며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마이 데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회사라면 플랫폼 운영을 허용한다는 게 금융 당국 방침이기 때문에 금융권 및 피은텟크 회사에서 추가 플레이어가 잇달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웰컴 저축 은행이 업계 내 유일한 마이 데이터 사업자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저축 은행에서 추가 플레이어가 나오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대한 금융 신문의 전·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