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대추는 약 7000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재배되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과일로 기본 영양가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생과’나’차’는물론’건강식품’으로먹어도아주좋다는뜻입니다.이번 기사에서는 대추의 기본 영양성분과 연구를 통해 밝혀진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추열량과 영양프로파일
생대추, 마른대추, 새대추, 사과, 오렌지, 호두, 밤영양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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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전체적인 영양가가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칼로리는 100g 기준 생대추 100kcal, 건대추 280kcal 정도로 대부분의 에너지는 탄수화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비타민C 및 칼슘, 마그네슘, 칼륨, 단백질, 식이섬유 등 다른 영양소 함량도 과일 중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대추 효능
대추생리활성화합물의 이점 검토
대추는 동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아주 오랫동안 약재로 활용될 정도로 뛰어난 생리활성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과일로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도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리한 연구에서 언급된 대추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산화 및 항염활성
대추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런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사포닌 등 수많은 항산화 화합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몇몇 연구에서 대추 추출물은 ROS 중화 효과를 바탕으로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감소시키고 단백질 및 DNA 합성, 세포 해독 및 염증에 대항하는 글루타티온 수준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었습니다.콜린성 수용체의 칼슘 이온 신호 전달을 조절하여 진정 효과를 제공하고 통증을 낮추는 작용도 있습니다.대추는 인체 전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콜레스테롤
대추는 인체의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비슷해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의 내인성 합성 감소’, ‘음식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흡수 감소’, ‘콜레스테롤 배출 증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성분인 ‘식물성 콜레스테롤(피토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한 식품입니다.분석 결과 ‘베타시토스테롤’, ‘콜레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아베나스테롤’, ‘스티그마타디네올’ 등의 식물성 스테롤이 대추에서 식별되며, 특히 베타시토스테롤과 캄페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앞서 언급한 항산화 작용도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당뇨병 및 혈당강하활성
대추는 당뇨병 환자의 간식은 물론 당뇨병 증상 개선을 위한 건강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대추 추출물은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도된 고혈당 모델로 저혈당 효과를 보였고 인슐린 수용체 및 단백질 티로신포스파타 제1B 활성을 통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였습니다.그런데 당분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고 항당뇨 활성을 목적으로 대추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과일 자체를 다량 섭취하는 방식보다는 추출물의 형태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항궤양 및 위장보호 활성
대추는 위궤양이나 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많은 생체 연구에서 경구 투여된 대추 추출물이 궤양 유발 모델의 증상을 감소시켰는데, 이러한 효과는 위산 및 소화액 분비를 조절하고 항균, 항산화 활성을 바탕으로 유해균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다양한 소화 관련 문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장 내 유해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대추 추출물은 뛰어난 억제 활성을 발휘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
많은 연구가 진행된 분야는 아니지만 대추는 인간의 면역세포 신호를 조절작용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자가면역질환 개선에 대한 잠재력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이러한 효과는 대추에 함유된 타부시갈긴 성분의 ERK1 및 ERK2 활성화 감소, S세포 주기 정지, IL-2 발현 감소, 세포 내 산성화 증가, 세포 내 칼슘 농도 상승 억제 등의 활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